을지로 한복판에서도 데판야끼를!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대세

 올해 비즈니스로 오사카-교토 짧은 일정 당시에 데판야끼 가게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귀국 후에도 종종 생각나긴 했는데 자주 돌아다니는 을지로 쪽에도 데판야끼를 하는 집이 
최근에 오픈했다는 정보를 입수받고 마침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뜬금없게도 인쇄소 골목 한복판인데 과거 인쇄소 간판을 그대로 살려둔 채 
한 켠에 '다케오'라는 명패를 걸어놓고 은근하게 상호명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네, 이곳이 을지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입니다.


데판야끼는 9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골뱅이나 노가리 집에서 맥주를 먹으러 오는데 
아무래도 밥도 안 먹고 맥주부터 때려 넣기가 고민스러운 분들께는 최상의 1차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찌와 테이블을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는데 역시나 다찌는 인기가 좋아서 대기가 무척 깁니다. 
(저 대기 명부는 테이블보다는 다찌 자리를 확보하고자 하실 분들이 쓰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덩치 큰 남정네 4인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술 먹기에는 다찌가 협소하기에 
미리 예약해두었던 테이블 자리로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테이블을 잡았을 때 다찌는 이미 만석이었고, 테이블조차 거의 만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 있던 인테리어 소품!
가게 안을 살펴보면 녹나무를 비롯한 일본의 정취를 느낄만한 소품들이 곳곳에 비치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현지에서 많은 노하우를 배워오신 한국분일듯 한데 
금번 방문과 같이 피크 타임에는 이런 거 물어볼 겨를이 없네요. ㅠㅠ


메뉴판. 이미 소문이 빠르게 났는지 많은 분들이 오가셔서 준비된 재료가 일부 동났더군요. ㅠㅠ
저희는 토시살3 / 믹스호르몬1 주문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맥주와 함께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사실 데판야끼 자체는 소주와 먹어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궁합이죠. 참전 멤버가 소주를 위해 가져온 어마무시한 물건...ㄷㄷㄷ


토시살 12,500원. 숙주도 많고 고기도 큼직하니 소금과 후추 간만 되어있었습니다.
유자향이 나는듯한 폰즈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를 기본으로 주는데 취향에 맞게 찍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고기 기본 간이 쎈거 같아서 거의 그냥 먹었네요...)


제일 기대했고, 제일 맛있었던 믹스호르몬 12,500원. 
입안에서 고소하게 감돌아 소주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였습니다.


밥&국 1,000원. 술이 메인이더라도 고기 먹을 땐 탄수화물이 있어야죠? 
무조건 그냥 시키세요!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양껏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전에 방문했던 다찌 사진을 살짝 올려드립니다.


이쯤되면 많은 분들이 다찌를 추천하는지 대강 아시겠죠? 
이번 포스팅처럼 인원수가 많을 때 아니면 다찌 자리를 선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2길 14 1층 (을지로3가 322-1)
- 전화번호 : 02-2261-4723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라스트오더 오후 10시) / 일요일 휴무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8/11/13 08:08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13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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