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New K7 (VG F/L ver.) 차Car쵸


 차량 수리를 맡겼는데 휴가 시즌이라 그런지 아반떼급 렌트카 수배가 안된다더군요. 
뭐 쏘나타도 1.6 터보가 있으니 순간 설레였는데 이것도 아반떼와 사정이 똑같다네요.

그렇게 어렵게 수배된 대차는 뜬금없이 더 뉴 K7 (VG) 2.4 가 도착했습니다. (?????)
잠깐이나마 1.6 소형차가 2.4 중형차가 되는 기적이 행해지게 되었습니다.



ODO는 약 53,---km 정도의 깡통 트림. 렌터카라 관리가 잘 안된 것인지 당대 기아 준대형의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마일리지에 비해 악셀링부터 어딘가 헐렁한 느낌입니다. 거의 고오급 준중형

하지만 통풍, 열선, 주차 센서 등등 쏘나타/K5급 이하의 깡통 트림과는 기본 편의사양 구성이 
질적으로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물론 계기판 보면 역시 깡통이구나 하는 현타가 오긴 합니다만...



1열 모두 전동 시트지만 메모리 시트는 없고, 이 급에선 흔하디 흔한 주차 후진 시 
사이드 미러 틸팅도 없는것도 아쉽긴 하네요. 어째선지 옵션만큼은 수리중인 제 차가 
그리워질 지경이지만 출력이나 편안함은 준대형 세단다운 프로포션을 보여줍니다.

F/L 이전 모델은 승차감이 꽤 단단해서 좋았는데 이후 모델은
그랜저HG보다도 승차감이 더 무르게 세팅된 느낌이었네요.




주관적인 감상으로 제가 이 당시 K7(VG)에 가장 아쉬운 점을 꼽자면 스티어링 휠입니다.
 
버튼 크기나 배열 등 사용성에서는 전혀 나무랄 것은 없었으나 2009년 첫 출시된 
F/L 이전 모델의 스티어링과 비교하면 디자인이 큰 폭으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납득가는 수준으로 변화를 꽤했지만 더 뉴 K5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K7은 보수적인 행보를 이어갈 필요가 있었나 싶은 아쉬움이 느껴졌네요.

풀 체인지 모델이 아니니 원가절감도 어느 정도 고려했겠지만 명색의 고급감을 
어느정도 갖춰야 할 준대형 세단에서 이런 아쉬움은 다신 없었으면 좋겠네요.



7/30 월요일엔 수리 완료되어 인계받을 예정이었던 제 차는 부품공장에서 
부품을 잘못보내는 실수를 저질러서 K7을 며칠 더 타게 될 예정입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블랙)

1834
239
648427

이글루스 12주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