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다시 돌아온 마이클 만 감독의 역작 '히트(Heat)' 야!

▲ 메가박스 재개봉판 새 포스터 디자인


 1996년에 개봉한 범죄 느와르 영화 히트가 20년만에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하였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나이도 어리고 어떤 영화인지도 몰랐으니 극장에서 보진 못했고, 
영화 개봉 후 10년이 훌쩍 지나 추천을 받아 비디오로 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히트를 비디오로 뒤늦게 접한지도 이제 10년이 넘었네요.
나이 들어서 이걸 극장에서 보게 될 기회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선, '히트'는 요즘은 거의 멸종되다시피한 남자 냄새 물씬나는 영화의 이야기 구조로 
실존 인물인 경찰 척 아담슨과 범죄자 닐 멕컬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구도를 무려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를 동시에 출연시켜 
시종일관 무게감 있고 진중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특히나 주연급 뿐만 아니라 조·단역급 배우들조차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신 분들에겐 
선역이나 악역 배우 모두 익숙한 배우들이 열연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영화 내에서 은행강도 중 발생되는 도심 총격전 장면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여러 미디어에 영향을 줄 만큼 굉장히 교과서적인 영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본토에서는 모방 범죄까지 일어나게 만든 대단한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초반 은행강도 장면이나 게임 '페이데이', 
'GTA5'(여긴 외형마저 노골적으로 오마주한 메인 캐릭터 등장)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영화 '히트'의 영향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본편 자체도 20년이 지난만큼 아직 '히트'를 접하지 못한 분들은 
시대적 배경 핸디(예: 탱크폰)를 감안하고 보셔야겠지만 두 남자의 
대결 구도는 지금 시대의 기준으로도 볼 만한 수작(秀作)입니다.



▲ 굿즈 패키지로 제공된 폰 부착형 카드지갑과 A3 사이즈 새 포스터


 이번 재개봉 상영본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과거에는 편집되었던 
30여분 분량까지 추가된 171분짜리 감독판으로 상영된다고 합니다.

도심 총격전 묘사의 퀄리티 때문에라도 반드시 메가박스 MX관에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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