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노트북은 SSD의 필요성을 많이 느껴왔으나 데스크탑에는 SSD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여
랩탑에 익숙했던 저는 데스크탑만큼은 500GB 일반 하드디스크를 4년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윈도우 부팅 등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포맷 등 여러가지 작업을 진행해봤지만
정상적인 윈도우 설치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결국 하드디스크를 새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왕에 사는 거 SSD 사서 스트레스나 덜 받자는 심산에 큰 맘 먹고 SSD를 구매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이구동성으로 삼성 SSD 840 라인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기왕 하는 거 제일 좋은 840 Pro(128GB)로 가기로 했는데
데탑 연식이 좀 된지라 이게 또 SATA 6Gb/s를 지원 안 하더군요.
실질적인 100%의 풀 스피드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 같아 가격적으로 어느 정도
타협을 볼까 싶었는데 Pro 128GB 가격으로 250GB의 EVO가 눈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격을 타협보고 용량을 얻어서 초 스피드로 장착을 마쳤습니다. (2014.02.27 ~)
윈도우 설치도 이제 부팅도 너무 빨라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게임 프레임 떨어지는 거는 하드 잘못이 아니니까...)

저도 이제 랩탑에서만 고집하던 SSD를 데스크탑에 장착했으니 컴퓨터 고수 (...)

물론 일각에서는 Pro를 사지 왜 EVO 샀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나중에 데스크탑 새로 맞추면 저런 후회를 하진 않을련지...ㅋㅋ
덧글
이히히
부팅 속도 더욱 체감할정도로 올라갈꺼에요.
사실 왠만한 용도에서는 S840 Pro는 가격 효율등을 생각할 때 그다지라는 생각이네요.
S840 EVO가 여러모로 훨씬 낫다고 봐요.
그런데 징하게 고장도 안나고 천년만년가네요. ㅎㅎ
저도 꽤 오래전에 산 840을 지금도 잘 쓰는중입니다.
확실히 SSD를 써보니 HDD로 로딩하는건 많이 답답합니다..
지금 하나 더 얹을까 생각중이에요
가격 성능 AS 뭐하나 삼성이 나은게 없는데 추천 기준이 뭐였을까요?
가격성능as 다 삼성이 갑인데 언제적 얘기 하는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