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다시 돌아온 마이클 만 감독의 역작 '히트(Heat)' 야!

▲ 메가박스 재개봉판 새 포스터 디자인


 1996년에 개봉한 범죄 느와르 영화 히트가 20년만에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하였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나이도 어리고 어떤 영화인지도 몰랐으니 극장에서 보진 못했고, 
영화 개봉 후 10년이 훌쩍 지나 추천을 받아 비디오로 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히트를 비디오로 뒤늦게 접한지도 이제 10년이 넘었네요.
나이 들어서 이걸 극장에서 보게 될 기회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선, '히트'는 요즘은 거의 멸종되다시피한 남자 냄새 물씬나는 영화의 이야기 구조로 
실존 인물인 경찰 척 아담슨과 범죄자 닐 멕컬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구도를 무려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를 동시에 출연시켜 
시종일관 무게감 있고 진중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특히나 주연급 뿐만 아니라 조·단역급 배우들조차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신 분들에겐 
선역이나 악역 배우 모두 익숙한 배우들이 열연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영화 내에서 은행강도 중 발생되는 도심 총격전 장면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여러 미디어에 영향을 줄 만큼 굉장히 교과서적인 영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본토에서는 모방 범죄까지 일어나게 만든 대단한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초반 은행강도 장면이나 게임 '페이데이', 
'GTA5'(여긴 외형마저 노골적으로 오마주한 메인 캐릭터 등장)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영화 '히트'의 영향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본편 자체도 20년이 지난만큼 아직 '히트'를 접하지 못한 분들은 
시대적 배경 핸디(예: 탱크폰)를 감안하고 보셔야겠지만 두 남자의 
대결 구도는 지금 시대의 기준으로도 볼 만한 수작(秀作)입니다.



▲ 굿즈 패키지로 제공된 폰 부착형 카드지갑과 A3 사이즈 새 포스터


 이번 재개봉 상영본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과거에는 편집되었던 
30여분 분량까지 추가된 171분짜리 감독판으로 상영된다고 합니다.

도심 총격전 묘사의 퀄리티 때문에라도 반드시 메가박스 MX관에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시승기 차Car쵸

9년만의 Premiere, 새로워진 '쉐보레 올 뉴 크루즈'

 2008년 11월, 제가 한창 군 복무 중이던 시절에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던 
쉐보레 크루즈가 2017년 1월이 되어서야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로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무려 9년이라는 세월이 걸릴만큼(SM3 보고 있나?) 철수설을 비롯한 한국GM의 각종 복잡한 상황 속에서 
실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인데요. 비록 제가 지금은 K3를 타고 있지만 2013년 당시 판매명 
'G2 크루즈'를 계약 직전까지 갔을만큼 관심을 두었던만큼 그때와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너무 궁금하여 
며칠 전 창립기념일날 집에서 빈둥대는 대신 우연찮게 시승을 신청하여 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C세그먼트의 현대·기아차(아반떼/K3)를 타보신 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1세대 크루즈의 디자인을 계승하기보다는 오히려 경쟁사 모델과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조상님 격이라 볼 수 있는 선대 모델인 누비라/라세티 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를 뿐 아니라 
이들이 크루즈의 역사에 들어가기에는 개발 주체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역사가 짧은 
1세대의 디자인 포인트를 계승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LTZ 디럭스, 무려 풀옵션 차량입니다.
풀옵션답게 18인치 휠과 리어 스포일러 모두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전면부와 측면 디자인은 유려하게 잘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반떼HD를 연상시키는(...) 
후면부 디자인은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도록 만듭니다. (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여러모로 더 Perfect한 변화 '트렁크'

깊어진 트렁크 깊이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용량이 구형 모델보다 트렁크가 상당히 커보이긴 했습니다.
용량 측정을 할만큼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다보니 제원을 찾아봤는데 트렁크 용량이 구형 모델은 
450리터였던데 반해 신형은 469리터로 증가했네요.

동급 준중형 차량 중에서 가장 무거웠던 크루즈가 신형부터는 가벼워진 덕분인지 공간 확보에 
상당히 유리해진 결과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페어 타이어 쪽은 무엇을 지급하는지 보려고 열어봤는데 뜻 밖의 발견도 했습니다.

우선, 스페어 타이어 쪽만 말씀드리면 요즘 템포러리 타이어 대신 펑크 수리킷을 지급하는 추이인듯 하네요.
(제 K3 구입 당시에도 스페어 타이어를 주는 건 2010년대 들어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였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제가 쓰게 된다면 대부분 공기압 관리 용도로 밖에 안 쓸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대한민국 땅의 
웬만한 곳은 보험사 긴급 출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긴급출동도 어려운 만약의 경우 요긴하게 쓰일만합니다.




포인트는 사실 이것보다는 그 위로 보이는 배터리의 위치였습니다! 
바로 동급 차종에서 잘 쓰이지 않는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 쪽으로 뺀 것이었습니다.

일단 ISG의 OFF가 불가능한 탓인지 무려 80A짜리 AGM 배터리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무게배분이나 엔진 라인업을 고려한 것인지 크루즈 외에도 범용으로 쓰일 차세대 플랫폼의 
설계 기준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보통 이러한 시도는 고급 내지는 스포츠 세단에서 
쓰이는 방식일텐데 이러한 시도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후륜 서스펜션은 토션빔을 채택하였던 탓인지 차급의 한계인지 모르겠으나 
실제 주행 질감에서 배터리의 이동으로 인한 이점을 이번 시승에서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외관이나 트렁크 쪽은 이쯤에서 보고 바로 운전석과 승객석을 살펴보았습니다.



Amazing 한듯 안 한 듯한 인테리어의 변화

운전석 배치를 보면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세로형 덕트라인을 제외하고는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오히려 1세대를 계승했다고 느낀 건 세로형 덕트라인 뿐이라고 느꼈을만큼 다른 차라고 느껴졌네요.

물론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의 느낌은 나지만 이미 쉐보레 몇몇 모델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 
좌우로 이어지는 실내 트림의 투톤 컬러와 스티치 라인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핸들의 그립감이나 가죽의 질감은 무난했으나 버튼의 배치나 감도는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많이 타왔던 타사 차량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턴 시그널/와이퍼 레버도 
조작 편의성나 버튼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다소 이질감이 들긴 했네요.

다만, 동급에서는 보기 드문 R-EPS를 채용하여 조향감만큼은 주행내내 큰 만족감을 줍니다.
기존에 타던 K3의 구형 C-MDPS는 어딘가 알 수 없는 헐렁함이나 특유의 보타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일상영역에서 보다 편안한 핸들링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여전한 '마이웨이', 갈 길이 먼 쉐보레 순정 내비게이션 '마이링크'

마이링크 내비게이션의 3D뷰는 다행히도 모 커뮤니티에서 환세취호전(...)이라 하던 절망적인 모습은 
잠깐의 시승으로는 다행히 찾아볼 수 없었으나 실제로 체험해보니 어차피 기대도 안 했지만 
솔직히 현대 블루링크/기아 UVO 대비 기능적인 면에서 여전히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국산차 순정 내비게이션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이 녀석은 태생이 외산인 걸 감안하더라도 
현대/기아만큼 순정으로 넣어도 돈이 아깝지 않다 할만한 브랜드는 없는듯 하네요.

내비게이션/오디오 조작부 외 비상등 버튼과 공조장치, 열선 버튼은 센터페시아 하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공조 장치는 요즘 심심치 않게 터치 인터페이스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한데 거부감이 있는 제 성향에서는 
올 뉴 크루즈의 버튼식 구성은 배치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온도 표시 역시 요즘 심심치 않게 
자행되는(?)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방식이 아닌 요즘 쉐보레 차량 대부분에 적용되는 
다이얼 내 디스플레이 방식(이거 정식 명칭이 따로 있다면 뭔가요...?)이 적용되었습니다.



신선하진 않아도 오늘, 가장 멋진 주행감! 

6단 GEN3 변속기를 채용한 국내판 올 뉴 크루즈의 변속 레버는 
북미형과 다르게 토글 스위치 변속기가 아닌 팁트로닉 변속기가 채택되었습니다.
올 뉴 말리부도 토글 스위치가 적용되었던 탓에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좀 의아한 부분이네요.
물론 이번에도 풀옵션을 구입하시더라도 패들 시프트 같은 건 없습니다.

페이퍼 스펙 상 1.4 터보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153마력은 일상 주행에서는 
솔직히 동급에서도 느껴볼 법한 신선하지는 않은 주행감이었지만 탄탄한 조향감만큼은 
동급에서 느껴볼 수 없는 안정감을 짧은 시승에서조차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풀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트림과 관계없이 1열에 시거잭은 단 하나만 제공됩니다.
또한, VDC 버튼과 자동주차 버튼 옆으로 공갈 버튼은 통풍 시트 버튼 같은 거라도 
있었어야 될 거 같지만... 올 뉴 크루즈는 풀옵션 트림에도 통풍 시트가 없습니다.

사진에는 깜박했지만 그나마 컵홀더 아래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데크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오늘, 가장 후진 편의 장비...

투톤 마감 인테리어 포인트는 도어까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두었습니다.

운전석 도어에는 도어 캐치 옆으로 잠금/해제 버튼과 사이드미러 조절부, 윈도우 스위치 옆으로 
가끔 깜박한다던 쉐보레가 이번에는 도어 포켓 마감을 해두어서 수납 공간을 적극 배려했습니다. 
다만, 도어 하단 수납함에는 물병 등을 넣을만큼 넓지는 않아 다소 아쉬웠네요.




사진에는 빠져서 부득이 퍼왔습니다만 운전석 송풍구 아래 측으로 퓨즈 박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에는 누비라2 시절에 보던 수납함(동전통)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1열에 모든 것을 올인, 2열에 모든 것을 절감?

이번에는 캡포워드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한만큼 A필러가 시야를 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시야에 방해받지는 않을만큼의 넓은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플래그형 사이드미러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한 덕분에 일반 미러형이었던 
전 세대 크루즈 대비 운전자를 최대한 배려한 부분들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일반 선루프가 장착되어있고, 현대/기아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이패스 룸미러와 
실내등과 선루프 조작버튼 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글라스 케이스는 어딜 간거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워했던 중앙부 실내등 외형입니다. 차급을 생각하면 당연히 고급감을 바라던 건 
아니었는데 시승 차량은 2,000만원이 넘는 사양이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 C세그먼트는 패밀리 카 수요로도 
제법 쓰이는 점을 감안하면 스파크에서나 볼 법한 싸구려 티가 느껴지는 중앙 실내등을 넣은 건 아쉽네요.



헤드룸 및 레그룸은 성인 186cm의 신장의 제 기준에서도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요즘 대부분의 C세그먼트에서 기본 채용되는 2열 에어벤트도 없는 것 역시 문제인 듯 합니다.

앞서 중앙 실내등 건과 같은 이유인데 차량의 구성 자체가 2열에 대한 배려가 적은 것을 보아서는 
이번 크루즈 역시 패키징 자체가 북미와 동일하게 1열을 중심으로 맞춰진 것 같습니다.

현재 부진한 판매량을 생각하면 연식 변경 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이런 아쉬운 부분들은 대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판매하면 좋겠네요.



2열 도어 수납함 역시 물병 등을 넣기는 쉽지 않은 형상이지만 컵홀더라도 있는 것에 만족해야겠습니다.



최근에 엄청나게 까인 올 뉴 크루즈 하부 배선 (출처: 모트라인)

운전자 중심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현재로서는 결과(판매량)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는 올 뉴 크루즈. 판매 전략은 솔직히 이대로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탄탄한 조향감이나 밸런스만큼은 꽤나 인상 깊었던 차량이었습니다.

가격부터가 이미 틀린 것 같지만 하루 속히 여러 매체나 구매 예정자들의 
여러 지적 사항들을 받아들이고 상품 개선이 이루어지면 매력적인 차인 것은 분명합니다.

갤럭시 노트8 미드나잇 블랙 / 256GB (SM-N950N) 지름설계사

 2년간 잘 써온 갤럭시 노트5를 뒤로 하고 이번에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블로그엔 갤럭시 노트5 산 거 안 올렸...)

간만에 블랙으로의 회귀는 물론 제일 가격도 비싼 고용량 버전인 256기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 부터 꾸준하게 노트 시리즈만을 사용해오며 평균 3년은 
써오던 제가 이번에는 딱 2년만 채우고 바꾸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노트2 시절 생각하고 외장 메모리 지원도 빠진 32기가를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겁도 없이 샀다가 용량 부족에 허덕였던 트라우마 때문이죠.
(동영상도 안 보는데 왜 이리 부족했는지...ㅠㅠ)

노트7 ~ FE는 구매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노트8이 사정권에 들어와서 구매하였습니다.

개통하면서 패키지 기본 구성품인 클리어 커버를 착용하고 집으로 들고 와보니 
정확히 10년 전에 PSP-2005번 모델 이후로 얼마만에 느껴보는 지문 블랙인가 싶어 
폰 수령 전에 미리 구입해두었던 키보드 커버로 바꿨습니다.



갤럭시 노트5 출시 때 국내에는 결국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해외 구매를 통하여
애용했던 키보드 커버가 이후 모델들에서는 정식 출시가 되어서 이번에 별도 구매했습니다.

노트5 키보드 커버가 블랙베리 볼드 9000의 키감에 가까웠다면 
이번 노트8 키보드 커버는 블랙베리 커브 9320이 떠오르는 키감입니다.

케이스 교체 후 키보드를 써본 느낌은 확실히 키 간격 여유를 둔 덕에 
노트5 대비 잘못 누르는 면적도 현저히 줄었고, 덕분에 오타도 줄었습니다.

키감도 그만큼 상당히 개선된 덕에 만족스럽네요.




256기가 모델의 색상은 단 2가지만 나왔는데 미드나잇 블랙과 딥 씨 블루(a.k.a 용달블루)입니다.

노트5때는 키보드 커버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요즘은 블랙만 출시되는듯 합니다.
그 덕에 본체 색상인 미드나잇 블랙과 잘 어울리네요.

집에 굴러다니던 마이크로SD(128GB)도 세팅해두었습니다. 
내장 256 / 외장 128 투 트랙! (일단 써보고 부족하면 256 메모리로 기변 예정.)



갤럭시 노트5가 외장 메모리 지원만 됐어도 1년은 무난히 더 버티고 
갤럭시 노트8 기변까지 이어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잘 아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여름 이벤트 시승기 차Car쵸


지난 달 현대차에서 진행된 쿨썸머 시승 이벤트에 생각없이 응모했다가 
같이 응모한 친구들을 제치고 홀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6일 시승에 당첨됐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름 휴가 갈 생각 없었는데 '젭라 좀...' 갔다오라는 
아몬의 속삭임인건가 싶어서 6일동안 고속주행 및 시내주행 등으로 
약 800여km의 다양한 환경에서 달려 본 소외를 적어봤습니다.




첫 날은 오전반차 내고 인수하러 와서 시승 관련 서류 쓰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뜯은 키를 주길 바랐던 건 아니지만, 저 망할 키뭉치를 6일동안 
가방에 넣고 주머니에 들고 다닌 것도 폭염에 은근히 고역이었네요.
아무튼 요즘 현대차 고오급 라인업에 잘 쓰는 식별용 스마트 카드키 1정과 
버튼 스마트키 2정을 줍니다. 물론, 예전 르노삼성차에서 보던 카드키와 달리 
카드키에 조작 버튼은 한 개도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왜 때문인지 저는 저 종이가 그대로 들어있더라구요...

제가 6일 동안 탄 시승 차량은 인테리어 패키지만 빠진 4,593만원짜리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급이었습니다. 
(저 밑에 4,743만원짜리 차 당첨되서 6일동안 타신 분 혹시나 이 글 보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인테리어 패키지에는 코르크 우드 트림, 나파 가죽시트 및 천장 스웨이드 마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 Let's Roll

운전자의 시야에서 가장 많이 볼 구도는 사진과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구동계 클러스터와 속도계, HUD(선택사양), 
그리고 망할 아날로그 시계와 함께 불협화음의 디자인을 이루어내고 있는 JBL 순정 내비게이션과 함께 합니다.
참고로 블루링크를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JBL 고오급 사운드 패키지를 반드시 넣으셔야 합니다.

핸들 리모컨에는 음성인식, A/V Mode 버튼, 클러스터 메뉴 버튼, 크루즈 버튼, 볼륨 Up/Down, 곡 넘김, 
메뉴 롤링, 크루징 res/set, 통화/종료 버튼, ASCC, 캔슬 버튼 등이 각각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조기 좌측 하단 부에는 조도 조절 버튼과 함께 LKAS 버튼과 BSA 버튼이 있어 운전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스티어링 그립만큼은 저한테는 다소 아쉬웠으나 소재도 적당했고, 기능 버튼의 조작 편의성도 뛰어났습니다.




엔진은 현행 쏘나타/K5 하이브리드와 달리 GDi 엔진이 아닌 HG 하이브리드 시절에 쓰인 
2.4MPI 엔진을 넣어 현행 6단 변속기 로직과 소폭 궁합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변속기 역시 CVT가 아닌 일반 6단 변속기인 탓이었는지 모르겠으나 
회생제동 외에 변속 단계에서 특유의 고질적인 이질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물론 2.2 디젤이나 3000cc대 가솔린 엔진 대비 가속에서는 부족함이 조금 느껴졌지만
하이브리드 답게 더욱 연비가 뛰어나고 조용한 승차감이 더욱 큰 강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존 일반 모델 대비 하이브리드 전용 휠만 차이가 있을 뿐 듀얼 머플러나 램프류는 동일합니다.

자동차 등록증 상 전장 4,930mm / 전폭 1,865mm / 전고 1,470mm로 
HG 대비 다소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공차중량은 배터리 및 
전기모터 포함 2,000kg에 달하는 다소 어마어마한 중량을 자랑합니다.





연비는 지방 도심길과 국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환경을 다니게 되었는데 하이브리드의 
특성을 극대화 해보고자 연비 운전을 안 하고 다녔으나(합리화의 상태가...) 작두도령의 
극한 운전 습관 주행 조건으로도 최소 13km/l ~ 최고 16km/l 의 연비를 보였습니다.
(연비 따위 너무 신경 안 쓰고 다녀서 인증샷이 달랑 저 모양인건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인연비가 16.2km/l 라는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네요.





준대형 세단의 안락함과 디젤은 절대 가져올 수 없는 뛰어난 정숙성, 
그리고 훌륭한 일상 주행의 연비까지 고루 필요한 분이라면 
동급의 그랜저 가솔린 모델보다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


Beenzino - 24:26 (5th Anniversary Remaster Edition) 지름설계사

 재발매가 되지 않아 일부 리스너들 사이에서 엄청난 되팔이 프리미엄 리셀가에 
거래되던 빈지노의 2012년 EP 앨범이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Vlado Meller의 
(Michael Jackson, Kayne West, Frank Ocean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 한 엔지니어.)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24:26> 5주년 기념 리마스터 에디션으로 다시 선보였습니다.

이제 더이상 뮤지션 본인도 놀라워하던 리셀가에 웃돈 줘가며 2012년 옛 앨범을 힘들게 
구입하실 필요가 없어졌지만 아직 24:26보다 비교도 안되는 되팔이 프리미엄 리셀가를 
자랑하는 2010년 재지팩트 1집 Lifes Like 의 리마스터 에디션 발매를 기대해봅니다.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예약구매 완료! 지름설계사

 오늘부로 Battle.net에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버전의 디지털 코드가 16,500원에 예약 판매중입니다.
(몇 달 전에 무료로 전환된 클래식 버전은 멀티플레이도 리마스터 버전 이용자와 연동되고, 여전히 무료입니다.)

물론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라는 이름으로 비록 DVD 디스크나 USB류의 저장 매체로 
게임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29,800원에 몇가지 특전을 얹어서 패키지도 판매중에 있습니다.





'그게 내 비밀이에요. 난 언제나 패키지로 구매하죠.'


20년 넘게 제 곁을 함께한 게임이라는 의미 부여(혹은 자기합리화, 정신승리...)를 위해 
작두도령은 블자호구 그 명성 그대로 망설임 없이 패키지로 예약 구매 완료했습니다.



- 8월 15일 전 세계 출시. (2017년 6월 30일 오늘부터 예약판매 시작)
- 7월 30일부터 PC방 플레이는 가능


2016년 북한산 작두도령 이글루 결산

egloos

2016, 내 이글루 결산. 결산기간 2016. 01. 01 ~ 2016. 12. 31

1년 동안 작두도령님께서
이글루스를 사랑해주신 결산 내역입니다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공유해보세요!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 본문이 550px 이하인 스킨은 포스트가 잘려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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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바빠서 많은 포스팅은 못 했지만 항상 감사합니다!

ps. 제드옹 건강히 잘 지내십니까? ㅎㅎ

포켓몬GO 저도 시작했습니다 대세

시작일은 작년에 너무 궁금해서 튜토리얼만이라도 해보고 싶은 욕심에 해외 서비스 
오픈일 즈음이지만 실질적인 사냥 시작은 여러분과 같은 국내 서비스 오픈일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작년에 속초 대란 터졌을 때 당연히 제가 속초에 갔을 줄 알고 연락한 친구들이 
꽤나 있었지만 정작 저는 그때 지방에서 제대로 된 유배 생활(...)로 고통 받고 있었던 터라
포켓몬GO 열풍에 신경 쓸 틈이 없었습니다. (전화만 왔다하면)나 속초 안 갔다고! 

학생 때 같으면 열심히 레벨업을 하고 있었겠지만 이놈의 직장 때려치고 
갓물주로 풍요로운 시간과 돈을 누리기 전까지는 열렙 만렙은 요원해보입니다.

도감 채우는 재미로 플레이하고 있으나 종종 포켓몬GO 게시글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저는 시뻘건 발누리당입니다. 반갑습니다. :)

올뉴카니발 하이리무진 2.2 디젤 간단 시승기 차Car쵸

이달 초에 장거리 출장으로 인해 왕복 약 800여km 정도 타고 왔네요.
당일치기 시승해보고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사실 써놓고 생업에 바쁜 척 하느라 이제야 올립니다.)



- 차량 스펙 : 시승 차량은 9인승 2.2 디젤 렌트카였는데 공갈 버튼도 많고, 
노크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도 빠져 있는 것으로 보아 럭셔리 등급 정도였겠네요.



- 주행감 : 우선, 2.2 디젤이 절대로 일상 영역에서 부족한 녀석은 아닙니다.
밟아봤을 때 중저속 구간만큼은 이게 디젤 맞나 싶을 정도로 꽤 좋았습니다.
NVH 좋다고 느낄 만큼 제가 탄 차량에서 공명음은 확인하지 못 했네요.

다만, 디젤 특유의 거슬리는 잔진동이나 소음까진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여기에 고속주행 구간이 많았던 이번 제 출장 루트 상 작은 차체도 아니다보니 
추월 등 순간 가속력이 필요로 하는 순간 치고 나가는 맛이 부족한게 좀 답답하더군요.

하물며 110km/h 리미트 걸린 11인승은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

그에 비해 핸들링은 무게감 있고 나쁘진 않았는데 장시간 운전 후 팔의 통증이 
찾아온 걸로 봐서는 전반적으로 유압식의 필링이 느껴지던데 카니발은 아직 유압식인가요?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를 별도로 찾아보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주행감은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과격한 컨트롤은 덩치도 심장도 바쳐주지 않으니 역시나 무리입니다.



- 연비 : 연비는 지방 도심길과 국도, 고속도로 고루 다니게 되었는데 자칭(전제조건이 틀렸...)범 드라이버인 
저의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 트립 기준으로 10~11km/l 이상은 거뜬히 뽑아줬습니다.
(물론 저 말고 다른 파워 드라이버 한 분이 하실 땐 항상 그 밑으로만 돌았던 것도 재주라면 재ㅈ...)



- 승객석 : 척추 질환을 겪은 뒤로는 허리가 꽤나 민감해졌는데 휴식 차 2열 승객석으로 교대해봤는데 
앉아보니 이거 영 의자만큼은 하이 리무진 사양에 걸맞지 않는 착좌감이 구린 의자가 확실하네요.
일반 사양이라면 사실 납득할만한 수준이지만 이 차는 4~5천만원이 기본으로 넘는 차란 말이죠. 
곯은 육신의 컨디션으로(...) 장시간 앉아보니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의자 개선에 돈을 좀 투자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나 냉온 컵홀더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 것 보면 
이 점이 어느 정도 하이 리무진이라는 이름값을 상쇄해주고 있습니다.
일반 카니발과 격이 다른 승객 중심의 상품 구성이 감점 요인을 그나마 면합니다.



- 기타 : 이 차는 외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이 루프와 바디킷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이나 진입 제한 높이에 대해서 사전에 주의사항을 숙지하시어 운행하셔야 합니다.
뭐 그 이전에 사례가 많은 탓인지 렌터카 직원분께서 설명을 많이 해주십니다.

다행히 하이 루프와 관련한 문제는 없었으나 저와 같이 운행하신 연비 어쌔신님께서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뢰의 도약드라이빙을 전하셨다가 전면 에어댐을 
살짝 파손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자차는 들었지만...)

시내 주행 시 방지턱, 요철, 연석 등 돌발 장애물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기회가 된다면...) V6 3.3 가솔린 하이리무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빠차의 럭셔리 버전 올뉴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었네요

▲ 개그 밸리 내용 : 파괴신의 크라쓰는 변하지 않았다.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을만큼 생업으로 인해 
블로그에 손을 놓았다가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거두절미하고, [투표결과] 불참 1 / 기권 2 / 찬성 234 / 반대 56 / 무효 7 이라는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 듯 전체적으로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 
혼이 비정상인듯한 숫자 배열(...)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우리의 핵심 목표는 올해 달성해야 할 것이 바로 탄핵이었던만큼
앞으로 정신을 차리고 나아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시고 헌재의 결정도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한마디로 '탄핵은 대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ps. 방금 업데이트 된 트위터 내용...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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